휴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한파특보 속에 종일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절기 '동지'인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한낮인 지금도 날이 꽤 춥다고요?
[캐스터]
오후가 된 지금도 현재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있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불어오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선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렇게 강추위와 코로나까지 더해지며 제가 나와 있는 도심 거리도 평소와 비교하면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해가 지고 나면 더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한파 특보는 절기 '동지'인 내일 출근길에도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6도, 철원은 영하 15도, 안동도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및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도, 대전 6도, 광주와 부산 8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성탄 전날인 목요일에는 오전동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서울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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